[건설 품은 현대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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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She | Posted on November 03rd, 2011 at 16:16 by DollShe | Modify


[건설 품은 현대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준비 완료

지분가치만 1.5조... 차입금 해소 방안으로 유력

IB업계 "내년 2월부터 상장 작업 시작될 듯"

현대건설이 현대그룹 품으로 안기면서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업공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그룹이 막대한 인수자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차입금 해소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위기와 불안한 경영권으로 늦어진 기업공개가 이번 현대건설(모회사)의 경영권 안정과 맞물려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돼 IB시장이 다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미 업계에서는 IPO 담당들이 현대엔지니어링을 잡기 위해 물밑 작업에 나섰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또 현대건설의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2월께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공개에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가치만 `1조5천억원`

현대그룹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은 천군만마와 같다. 기업 가치만 2조원에 달하고 5000억원이 넘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인수 자금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72.5%(293만3000주)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예상 지분 가치는 1조5000억원 규모다. 3년 넘게 1조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영업이익 또한 꾸준히 1000억원대를 보이고 있어 기업가치 산정에 무리가 없다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도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887억원, 순이익 129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당 30만원이 넘은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현대그룹은 인수전 막판에 불거졌던 독일 전문 엔지니어링 M+W과의 컨소시엄 협상 거절도 감내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가치를 지켰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계열사들에 대한 발전 계획이 이번 인수의향서에 포함돼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상장도 충분히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준비 완료"

현대건설에 대한 매각이 완료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공개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미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업공개는 준비가 된 상태였고, 사실 현대건설(모회사) 매각 이슈로 늦어졌기 때문이다. 또 인수 자금에 대한 압박 해결 방안을 위해서도 빠르게 기업공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증권 모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일단 현대건설 인수합병(M&A)가 내년 2월에 마무리되면 그 이후에 상장이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 초에 기업공개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 연구원은 또 "현대그룹의 경우 자금조달을 많이 했기 때문에 구주매출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 모 연구원도 "2007년 기업공개를 추진하다 금융위기로 상장이 연기된 거라서 지금이라도 당장 상장하는데 무리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IB업계에서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주요 증권사 IB관계자들은 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건을 따 오기 위해 현대그룹과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을 기업공개해 보유 지분을 매각한 후, 그 자금을 유상감자 등으로 바이아웃(Buyout) 해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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